●고다이지마키에
현란한 모모야마시대의 미술의 걸작.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섬세한 “고다이지마키에”
마키에란?
옻으로 그림이나 문양, 글자를 그려, 그 옻이 마르기 전에 금가루나 은가루 등을 뿌려 정착시키는 기법으로, 일본옻예술의 대표적인 기법입니다. 모모야마시대에는 그릇 뿐만 아니라 건조물에도 마키에가 장식되었습니다.
고다이지마키에란?
고다이지의 오타마야라 불리는 곳에는 모모야마시대의 화려한 마키에가 장식된 계단이나 즈시(불상 등을 안치한 장)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마키에는 고다이지의 마키에로서 세상에 알려졌으며, 동일한 기법이나 유사한 디자인의 마키에를 일반적으로 “고다이지마키에”로 총칭하게 되었습니다.
“고다이지마키에”는 우아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참신함을 느끼게 하는 마키에로, 검은 옻을 배경으로 하여 금의 히라마키에(平蒔絵-금가루를 뿌려 표면을 평평하게 한 것)에 에나시지(絵梨地), 하리가키(針描), 가키와리(描割), 쯔케가키(付描)와 같은 기법이 조합되었습니다.
●고다이지마키에의 소개(중요문화재)
■하나이카다 (花筏-꽃뗏목) (모모야마시대・중요문화재)
오타마야에 있는 하나이카다(마키에)는 강의 흐름에 뗏목을 띄워, 인간의 생명을 표현한 것입니다.
모든 사물, 우리들의 생명조차도 정지하지 않고 흐른다는, 석가의 가르침을 훌륭하게 마키에에 그려낸 작품입니다.
고다이지(高台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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